하마스가 이번에 저지른 인간 사냥은 악마 같은 짓이라는 표현 외에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민간인 여성과 아이를 사냥했고, 인질로 잡아갔습니다. 어린아이들까지 목이 잘린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탄압했다고 해서 이런 행위들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인접국으로부터 이런 일을 당했다고 상상해 봅시다. 피가 끓고 눈이 뒤집히지 않을까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가자 지구를 몽땅 말려 죽이고 탱크로 깔아뭉개서라도 복수하고 싶을 겁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게 유대인들입니다. 2천 년 전부터 자기들이 당해봤으니까요. 하지만, 정말 그럴 수 있을까요? 그래도 될까요? 그러고 나면 이스라엘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