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이십분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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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시이십분 라디오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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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이십분 라디오 episodes

  • 80- 다소 곤란한 감정, 김신식
    네시이십분 80회 라디오 (2020년 3월 18일)
    다소 곤란한 감정, 김신식
    게스트: 김신식
    “내게 좋은 비평이란 때론 누군가 간직하고 누리려는 비밀을 보호해줄 지적 실천이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품는 감정과 심정의 문제를, 사회학의 관점에서 탐구한 김신식의 첫 책을 저자 김신식과 더불어 이야기 나눈다. 김신식은 이 책에서 개척교회 목사 아들, 사회학 연구자, 편집자이자 회사원, 관계에 실패하는 연인, 비평가이기도 한 자신의 여러 자아를 무대에 올려 비평의 대상으로 삼는다.
    도무지 사회학적으로는 분석될 것 같지 않은 ‘감정’의 영역을 언어로 옮겨내고자 하는 한 사람은 어떤 고민 앞에 서야 했을까? 매우 곤란한 것도 아니고, 그냥 곤란한 것도 아닌 다소 곤란한 감정이란 어떤 걸까? 김신식의 솔직한 ‘심정’을 들어본다.
    1 hr 8 min
  • 76- 진주, 장혜령
    네시이십분 79회 라디오 (2020년 2월 5일)
    게스트: 장혜령
    한국의 이름 없는 민주화운동가를 아버지로 둔 딸이, 부재했던 아버지의 과거와 자신의 시간을 찾아가는 내용의 자전적 문학작품 <진주>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각고한 ‘자신의 이야기’를 특정한 장르로 귀속되지 않는 고유한 한 권의 책으로 써낸 준(장혜령). 저자인 준은 2017년 문학동네 신인상 수상 이후 <사랑의 잔상들>, <진주>를 펴내며 “새로운 공간을 개척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가 어떻게 자신의 이야기를 표상할 언어를 찾아갔는지, 어떻게 긴 시간 원고를 책으로 펴낼 마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는지, 리외의 진행을 통해 들어본다.
    1 hr 31 min
  • 78- 연말 특집: 어느 인문 MD의 통곡의 리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 78회 (2019년 12월 19일)
    게스트: 교보문고 인문 MD 이익재
    연말 특집으로 최근 큰 화제가 된 '통곡의 리스트'기획자인 교보문고 이익재 인문 MD와 함께
    통곡의 리스트란 어떤 것인지, 인문 MD로서의 삶과 고민에 대해 들어본다.
    "인문MD 통곡의 리스트는 출판독서은하계의 중흥을 위해 인문MD가 반드시 팔아야 했지만 실패하고만,
    못 판 게 천추의 한이 되어 매일밤 꿈 속에서 크레파스 요정처럼 표지들이 춤추는...
    너무도 안타깝고 또 아까운 책 100권의 리스트입니다."
    교보문고 통곡의 리스트 100권
    http://www.kyobobook.co.kr/eventRenewal/eventViewByPid.laf?eventId=84269
    통곡의 리스트를 만든 과정을 담은 이익재 MD의 포스트
    https://m.post.naver.com/my/series/detail.nhn?memberNo=35799573&seriesNo=560687&prevVolumeNo=26990549
    1 hr 5 min
  • 77-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배수아
    네시이십분 라디오 77회 (2019년 12월 11일)
    게스트: 소설가 배수아
    목소리: 배수아, 장혜령, 최현지
    배수아의 우아하고 몽상적인 문장들을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특별한 시간.
    워크룸프레스에서 최근 출간된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를
    배수아 씨가 직접 라디오 낭독용으로 각색했고, 이를 녹음했다.
    46 min
  • 76- 달팽이는 달린다 +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
    네시이십분 라디오 76회 (2019년 11월 4일)
    게스트: 김키미(달빛서림 운영자,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 일원)
    제주 송당리 달빛서림을 운영하고 있는 책방 주인이자 생태운동가인 김키미를 초대해
    그림책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보림)>와 어린이들이 쓴 그림책 <달팽이는 달린다(독립출판)>,
    그녀가 준비하고 있는 책 <같이 살자 지구, 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키미 씨는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의 일원으로서,
    2018년부터 제주 비자림로를 개발로부터 지키기 위해 크고 작은 노력을 해왔다.
    그녀는 2019년 5월 비자림로에 식생하는 멸종위기종, 희귀종을 발견해
    공사를 잠정 중단시키는 기적을 이끌어낸 많은 사람들 중 하나이고,
    지금은 광주에 위치한 영산강유역 환경청 앞에서 무기한 농성을 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의 문제를 말하고, 이러한 무분별한 공사를 영구히 중단시키고자 하는 뜻에서다.
    이번 라디오에서 그녀는 책방 운영자이자 문학을 좋아하던 한 사람이
    어떻게 앎과 삶을 일치시키고자 하게 되었는지를 말한다.
    조용히 자신의 삶을 살던 한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되는가?
    그녀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조용하지만 결연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된다.
    소식: 11.6(수) 오후 8시 준이 소설가 배수아와 함께 그녀의 신작 소설을 읽는 낭독 공연에 참여한다. 신청은 통의동 보안책방.
    12월~1월 은평구의 책방비엥에서 북클럽을 연다. 신청은 책방비엥 및 네시이십분 sns 공지 예정.
    1 hr 8 min
  • 75-특집: 아름다움의 목격자가 온다, 장혜령
    네시이십분 라디오 75회 (2019년 10월 13일)
    특집: 아름다움의 목격자가 온다, 장혜령
    <사랑의 잔상들>을 중심으로 준과 리외가 진행한 <영추포럼> ‘아름다움의 목격자가 온다’ 행사의 실황을 녹음했다.
    준이 만든 네 곡의 노래(별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어떤 밤, 그날의 바람, wanderer)을 불렀으며,
    서두에 네시이십분 라디오 청취자 허나영의 특별한 전시 <멀리까지 여행하는 방>의 광고를 실험적으로 게재했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기억이 변하듯, 응시하는 자의 시선 속에서 이미지도 차츰 변해간다.
    장혜령은 이미지를 향한 응시 속에 다름아닌 사랑의 속성이 담겨 있다고 말한다.
    이 포럼에서는 책, 영화, 사진, 회화 이미지를 함께 살피며, 어떻게 이미지의 심층에 내재하는 무언가를 포착할 수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자기 경험과 연결해 읽어낼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1 hr 47 min
  • 74- 말하는 보르헤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네시이십분 라디오 74회 (2019년 9월 17일)
    보르헤스의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대표 주제들에 대해 다룬 강연 '말하는 보르헤스'를 읽고 이야기 나눈다.
    보르헤스의 중요한 테마 중 하나인 책, 불멸, 꿈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낭독했다.
    1 hr 23 min
  • 73-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네시이십분 라디오 73회 (2019년 8월 28일)
    네시이십분 라디오 초기부터 소개해왔던 작가 한강.
    소설 <희랍어 시간>, <검은 사슴>, 산문집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에 이어 이번에는 한강의 첫 시집을 읽는다.
    내가 알지 못하는 타자의 삶과 역사는, 어떻게 부지불식간에 나와 연루되는가?
    한강은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편에 비치는 거울 이미지들을 써왔다.
    서늘하고도 담담한 위로로 다가오는 그녀의 시 너머, 그녀의 철학-어떻게 깊은 어둠(우물)은 빛을 되쏘는 거울이 될 수 있는지-을 이야기 나눈다.
    1 hr 17 min
  • 72- 광장이 되는 시간, 윤여일
    네시이십분 라디오 72회 (2019년 7월 21일)
    게스트: 저자 윤여일
    제주 제2공항 반대투쟁에 나선 사람들 제주 '도청앞 천막촌'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자, 운동 현장에서 한 사회학자가 사고하고 고민한 흔적을 담은 에세이.
    저자 윤여일 씨는 <사상의 번역>, <사상의 원점> 등 동아시아 사상사에 관한 연구와 저술을 집필한 연구자이자 작가인 한편, 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의 <조선과 일본에 살다> <재일의 틈새에서>를 번역한 번역자.
    그가 어떻게 해서 사회 운동의 현장을 사고한 글을 쓰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고민했고 또 무엇을 보았는지 함께 이야기 나눈다.
    제주는 서울에서 먼 곳이지만, 저자는 먼 곳의 당신에게 가닿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 누군가에게 이 목소리가 또한 닿기 바란다.
    1 hr 15 min
  • 71- 달몰이, 조에 부스케
    네시이십분 라디오 71회 (2019년 7월 2일)
    게스트: 번역자 류재화
    프랑스의 초현실주의 작가 조에 부스케는 20세 무렵에 전쟁에서 척추를 다쳐 죽기 전까지 방 안에 갇혀 지내며 글을 썼다.
    들뢰즈는 사고와 사건이란 개념에 입각해 부스케의 작품에 관해 글쓰기도 했다. 사고는 어떻게 사건이 되는가? 이것은 들뢰즈가 부스케를 통해 꺼낸 질문이었다.
    이 책은 한국에 소개된 유일한 부스케의 작품이기도 하다. 책의 번역자이자 파스칼 키냐르 번역자이기도 한 류재화 씨와 이야기를 나눈다.
    1 hr 14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