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소년단입니다.
시즌4가 어떤 안내도 없이 1년 동안 중지되었다가
갑자기 이게 웬 시즌5요.... 하시려나요...
구구절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어떤 공지도 없이 1년 동안 방송 업로드를 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코로나 확산이 시작되던 2020년 2월, 한 3주 정도의 휴방이려나 싶은 마음으로
'3주 뒤에 방송 업로드 하며 죄송하다고 하지 뭐' 라는 안일했던 생각의 결과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 녹음할 공간 마련이 쉽지도 않고 소년단이 모이기도 위험한 날들이 계속되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한 5월쯤이었나요... '이거 1년은 갈 거 같은데 우리 공지는 해야 되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와 동시에
이제와서 이렇게 늦은 공지를 올리는 못난 소년단의 모습을 직시할 용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미루다 보니 어떤 공지도, 댓글도 없이 1년을 쉬었네요.
게다가 끈기도 없이 '왕좌의 게임' 콘텐츠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왕좌의 게임 전권 독파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1년 휴방은 너무 큰 공백이었습니다.
하여... 시즌1,2,3 때처럼 한 주에 한 권의 책을 읽는 형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소통이 부족했고 시즌4를 마음대로 날려먹었습니다.
너무 무거워질까봐 방송은 가볍게 했지만 소년단원들의 마음은 죄스럽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염치없지만 시즌5로 돌아온 문학소년단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