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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2, 2017EP20. 어린왕자와 코스모스우주, 그리 멀지 않을 수 있어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 X가 금세기 안에 화성에서 100만 명이 살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했죠.한번에 100명을 태울 수 있는 우주선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중국도 2017년 4월에 화물우주선 '텐저우 1호'를 발산할 계획입니다.노래도, 영화도, 공연도 모두 별을 노래하는 시대.별에 대한 환상과 낭만이 아니라 지구에 사는 것이 팍팍해서 탈지구를 외치는 것은 아닐까?그러나, 아마도 우리는 죽을 때까지 지구 위에 살 가능성이거의 99%죠. 창백하고 푸른 점에서 함께 살아가는 인간에게 대한따뜻한 연대를 보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20회에는 두 권의 상반된 장르의 책을 읽었습니다.한 권은 어른을 위한 동화이고,한 권은 대중적인 과학서입니다.- 생텍 쥐베리의 어린왕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more52minPlay
December 30, 2016EP19. 박민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아름답다는 것, 미인이라는 것이 힘이 된 시대.주름진 늙음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시술을 받아야 한다면우리 시대에, 돈 만큼 아름다움이 큰 힘을 가지는 것인지소설 속 미녀와 추녀를 통해 생각해 봤습니다.<책과 음악>- 안톤 체홉의 미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중, - 안토니오 까를라스 조빔의 '이파네마의 소녀'https://brunch.co.kr/@login002...more40minPlay
December 05, 2016EP18.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술, 마약으로 중독되어 살다, 끝내 자살로 삶을 마감한 요조."부끄러운 인생을 살았습니다"라는 자기 고백으로 시작하는 소설에서어른이 되지 못하고 자살로 인생을 마감해버린 나약한 인간을책임지는 어른이 필요한 시대에 불러내 봅니다.https://brunch.co.kr/@login002...more45minPlay
September 15, 2016EP17. 허먼 멜빌 "모비딕"리어왕, 폭풍의 언덕에 이은 영문학의 3대비극으로 불리는 책입니다.피쿼드 호에 탑승한 선원과 에이해브 선장이모비딕이라는 향유고래를 추격하고 복수하려고 하지만,결국 자신들이 침몰하고 바다속으로 조용히 가라앉고 맙니다."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정복하지 않는 고래여! 나는 너에게 달려간다.나는 끝까지 너와 맞붙어 싸우겠다.지옥 한복판에서 너를 찔러 죽이고,증오를 위해 내 마지막 입김을 너에게 뱉어주마"작가정신 출판사에서 2011년에 나온 책으로,김석희 번역가의 심도깊고 정성어린 번역문을 볼 수 있습니다.팟캐스트에서 담지 못한 책에 대한 감상은블로그와 브런치에 적겠습니다....more44minPlay
August 01, 2016EP16. 함민복, 문태준 시인의 산문집한국을 대표하는 두 시인을 조용하고 차분하게 만났습니다. 함민복 시인의 "길은 다 일가친척이다" 문태준 시인의 "느림보 마음" 더불어, 임태주 시인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당부의 글도 만났습니다. 시끄러운 일상이 지나간 여름밤, 책읽는 다락방이 귀뚜라미 울음같은 평온함을 주었으면 합니다. <낭송한 시>- 함민복 시인의 "눈물은 왜 짠가"...more50minPlay
July 10, 2016EP15.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와좀머씨 이야기를 만나봤습니다.은둔의 소설가가, 그르누이를 통해 어떤 말을 하는지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를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쥐스킨트를 쥔스킨트라고 발음했음을 양해바랍니다.)Thanks to Hyunjin lee...more50minPlay
June 20, 2016EP14.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오래된 미래"오래된 미래지혜롭고 따스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의 여행입니다.폭풍처럼 몰아치는 변화의 물결 앞에서그들은 어떻게 균형감을 잡고 자신의 삶을 지켜나갈 수 있을까.제 자신에게도 숙제를 안기는 책이었습니다....more39minPlay
June 08, 2016EP13.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故 박완서 작가님의 작품들을 만나봤습니다.문체의 운율에 따라 낭송하는 맛을 느꼈습니다. -----붙임: 매주 일요일에 업로드 하려고 했는데녹음이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그래도, 매주 '매주 일요일'이라는 문구는 바꾸지 않으려고 합니다.지킬 수 있도록, 제 삶을 단련해 보겠습니다....more45minPlay
May 26, 2016EP11. 한강 "채식주의자"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인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만나보고자 합니다.함께 읽은 책은 한강 작가의 첫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와 소설 "희랍어 시간"입니다....more41minP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