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만난데 이어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도 만나 심야에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기는 2018년 11월로 추정되는데 공교롭게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 사건이 검찰에 고발된 날이었습니다. 홍 회장은 이 자리에 유명 역술가를 데려와 배석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큰 피해를 낳은 홍수 현장을 찾아 확인해봤더니 제방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은 안전을 감안하지 않고 부실하게 만들어진 제방때문이었습니다. 4대강 준설과 보 건설에 쏟아부었던 막대한 예산을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에 사용했더라면 어땠을까요? 4대강 사업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홍수피해의 98%는 여전히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 피해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가스공사가 전문성도 없는 전직 외교부 공무원과 월 천만 원짜리 자문계약을 체결하고는 정작 자문보고서는 가스공사 직원들이 대신 써줬습니다. 가스공사 감사실이 당시 사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지만 검찰은 핵심 참고인을 조사하지도 않고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감사실 조사만도 못한 검찰 수사에 '썩어빠진 검찰'이란 말이 나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박석환 전 외교부 차관과 월 천만 원의 자문계약을 맺었지만 정작 자문보고서는 가스공사직원들이 대필했고 자문료 총 5천5백만 원을 박 전 차관에게 지급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황당한 계약이 가능했을까요?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의 인사청탁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가스공사는 박석환 전 외교부 차관과 월 천만 원에 자문계약을 맺었지만 실제 자문보고서는 전부 가스공사 직원들이 대필했습니다.박 전 차관은 보고서 한 건 쓰지 않고 5천5백만 원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내부감사에서도 검찰수사에서도 묻혀버렸습니다. 뉴스타파가 이 수상한 사건을 3차례에 걸쳐 집중보도합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대강 재자연화 문제에 대해 답변했습니다. 조 장관은 "보 개방이 지자체의 비협조로 지체되고 있다" 며 "보 처리 방안이 결정되더라도 이후 추진절차에 최대 7-8년이 걸린다"고 대답했습니다. 사실상 현 정부 임기 내에 4대강 재자연화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