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3.1%에서 2.7%로 낮춘 데 이어 한국은행도 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7%로 낮췄다.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원자재 가격 불안 등 대외적 불확실성 때문에 수출 여건이 안 좋아졌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이다.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뒷걸음을 치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정부와 한은이 전망치를 고칠 때마다 성장률 기대치는 계속 떨어졌다. 애초에 정부와 한은의 경제전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매번 하향조정하는 것은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 자체가 현실과 시각차가 컸다는 방증이다.
과연 한국은행이 우리 경제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