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도서관 독자들에게 보내는 쪽지]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흘러, 너, 도서관의 [오늘의 보통]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너, 도서관의 오늘의 보통은 여기까지이지만, 모두의 보통은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겠죠.
최선을 다해 오늘을 지새우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변화하는 ‘보통’의 정의를 이끌어 나가는 건 다름 아닌 우리니까요.
9편의 에피소드, 34명의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떠셨는지, 위로를 받으셨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너, 도서관은 여러분 곁에 당신의 도서관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때는 더 나은 세상에서, 서로 공유했던 ‘오늘의 보통’을 뒤돌아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사랑을 담아,
너,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