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 소위 말하는 '사회'를 담는 것이 필요한가요? 신앙은 개인 혹은 내면의 가치를 다루는 것 일텐데,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의 삶, 거대 담론을 자꾸 건드리는 건 오지랖이 아닌가요? 그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절에도 '나도 죄인 아니냐, 나나 잘하자'거나 '내 탓이다, 내가 기도 안 한 탓이다'는 등 여러 변형된 형태로 등장하는 '공적신앙결핍증' 같은 것을 어찌 평가해야 할런지요.
혹은 기독교 신앙은 사회적 관심을 갖는 것은 장려할 만하다 수준을 넘어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이고, 본질적으로 사회적이라고 말할 수준의 것일까요? 그렇다면, 사회적 관심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아쉬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신앙이 아예 아닌 것이 될 수도 있겠지요?
[세속성자 수요모임 시즌8] 세속성자를 위한 열두가지 질문.
- 일상 속의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 질문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예배모임 '세속성자 수요모임'의 말씀 나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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