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질문 -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거룩이란 무엇일까요?
두번째 모임을 위한 질문 제목입니다. 핵심은 과연 '거룩(holiness)'이란 무엇인가이겠지요? 수요모임의 핵심키워드인 '세속성자(secular saint)'란 말은 모순형용입니다. '거룩'의 반대말이 '속됨'이니까요.
저는 인간들이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거룩' 혹은 '성스러움'의 의미를 살펴봐야 하겠고, 기독교 신앙이 이 거룩을 어떻게 다뤄왔는지를 검토해야 한다 생각을 합니다. 그대로 승인하는지, 어떤 전환이 있는지... (저는 개신교 신앙은 막스 베버의 말마따나 '세계 내적 금욕'을 실천하는 것이었다는 이야기를 곱씹고 있습니다만, 생각해 볼수록 그거 쉽지 않은 얘기입니다.^^) 혹, 거룩의 반대편에서, 세상의 쓰레기통에서 '성스러움'을 발견할 수는 없는건가도 되묻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개인적으로, 혹은 그간 신앙생활하면서 '거룩'이나 '성스러움'을 어떻게 느끼셨나요? 신앙생활에서 어느 정도 중하게 여기셨나요? 이를 살아내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셨었나요? 우리는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 것일까요?
[세속성자 수요모임 시즌8] 세속성자를 위한 열두가지 질문.
- 일상 속의 그리스도인, 가나안 성도, 질문하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예배모임 '세속성자 수요모임'의 말씀 나눔입니다.
- 모임안내: ichungeoram.com/11083
- 페이스북 그룹:www.facebook.com/groups/chungeoram.wm/?fref=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