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로비에 포토라인이 그어졌습니다.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재계 순위 15위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은 이렇게 포토라인에 서며 금감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여론과 대중, 투자자, 심지어 사정기관까지 기만하며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온 카카오는 이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넘어 법 위를 걷기 시작한 카카오. 임원진의 사법 리스크를 넘어, 신사업 전체를 떼어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로비에 포토라인이 그어졌습니다. 1999년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재계 순위 15위 카카오의 창업자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은 이렇게 포토라인에 서며 금감원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여론과 대중, 투자자, 심지어 사정기관까지 기만하며 폭주 기관차처럼 달려온 카카오는 이제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넘어 법 위를 걷기 시작한 카카오. 임원진의 사법 리스크를 넘어, 신사업 전체를 떼어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