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의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면 분노·좌절 표현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고, 분노·좌절 표현이 증가하면 다시 태블릿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연구팀은 유아들의 태블릿 사용이 감정 조절 장애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다’고 할 정도로, 아주 어릴 때부터 모바일 기기와 접촉하게 되죠. 성인의 스마트폰 과의존도 문제지만, 아직 성장 중인 어린이들에게 모바일 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큰 만큼,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