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취임 초기에, 미국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첫 임기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두 임기 동안 여러 중요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뉴딜 정책 같은 전임 대통령의 정책을 이어가면서도 사회보장제도와 최저임금제를 강화하고 교육과 보건을 위한 새로운 정부 기관을 신설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조세 제도를 개선하려는 의회의 노력을 주도했고, 1956년에는 미국 본토의 모든 주를 고속도로로 연결하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시스템(Interstate highway system)’을 구축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69년 7월 20일, 미 항공우주국의 ‘아폴로 11호’는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텔레비전 앞에서 숨죽이며 기다렸고, 라디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두 우주비행사 가운데 닐 암스트롱이 먼저 내렸습니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한 발을 내디뎠습니다. 이어서, 다른 발도 내디뎠습니다. 아주 먼 곳으로부터 닐 암스트롱의 말이 지구로 전해졌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달에 인간의 발을 내디딘 닐 암스트롱은, 그 순간 이렇게 말했습니다. “That’s one small step for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즉,“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입니다”하고 말입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는 두 번의 시도 끝에 두 번째 ‘제미나이’를 발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우주선 발사에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먼저 발사한 첫 번째 ‘제미나이’ 우주선은 약 11일 동안 궤도에 머물렀습니다.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두 번째 ‘제미나이’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을 더 높은 궤도로 이동했습니다. 두 번째 우주선이 첫 번째 우주선에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두 우주선이 600미터 이내로 접근해야 성공이었습니다. 두 ‘제미나이’ 우주선을 발사하기 전에 지상에서는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우주 공간에서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두 우주선은 3분의 1미터, 즉 약 33 센티미터 이내로 접근했습니다. ‘제미나이’ 우주선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들은 이 작업이 마치 쉬운 일인 것처럼 노련하게 해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65년까지, 미국과 소련은 인간이 우주선 밖에서도 생존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소련 우주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Alexei Leonov)가 인류 최초로 우주복만 입고 우주 공간에 머무는 ‘우주유영’에 성공했습니다. 1965년 3월 18일, 소련 우주 비행사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우주선‘보스호트 2호(Voskhod 2)’를 타고 지구 궤도를 비행했습니다. 레오노프는 특수 제작된 줄로 우주선과 우주복을 연결하고 우주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 줄은 우주선 밖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였고, 레오노프가 우주선 다른 쪽 끝에서 자유롭게 떠다닐 수 있게 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00년대 초, 미국인 교사 출신 과학자로서 현대 로켓 과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로버트 고다드 박사가 콘스탄틴 치올콥스키의 이론을 직접 실험했습니다. 고다드 박사는 작은 로켓이 얼마나 높고 얼마나 멀리 이동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습니다. 1923년에는 독일에서 루마니아 출신 학생인 헤르만 오베르트가 어떻게 우주선을 만들어, 어떤 방법으로 다른 행성으로 발사할 수 있을지 보여주었습니다. 로켓 기술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발전했습니다. 로켓 기술은 폭탄을 만드는 데 사용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에서 발사한 V-2 로켓 공격으로 영국과 벨기에에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함께 하시죠.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세계 최초로 지구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농구공 크기에, 무게가 83kg 정도인 이 인공위성의 이름은 ‘스푸트니크 1호’였습니다. ‘스푸트니크 1호(Sputnik One)’는 900km 상공에서 1시간 36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씩 돌면서 일정한 신호음을 지구로 보냈고, 1958년 1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약 6천만 km를 비행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지구 주위를 도는 데 성공한 인공위성의 등장은 인류에게 새로운 ‘우주 시대’의 진입을 예고했습니다. ‘스푸트니크’의 성공은 냉전 시대에 소련과 경쟁하던 미국을 깜짝 놀라게 했고, 미국 우주과학 분야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스푸트니크’는 냉전 시대에 소련이 세계 다른 나라들에 보여주고 싶어 했던 중요한 정치 선전의 승리였습니다. 이 시기 사람들은 하늘을 지배하는 나라가 어떤 전쟁이든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은 중동 지역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1950년대에, 동구권과 서구권 모두 이집트에 나일강의 아스완 하이댐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서방 국가들은 이집트가 체코슬로바키아 공산주의 정부에게서 무기를 구입하자 댐 건설 지원 제안을 철회했습니다. 그러자, 가말 압델 나세르(Gamal Abdel Nasser) 이집트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를 운영하는 회사를 장악했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이스라엘이 이집트를 침공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이 이스라엘을 도와 이집트 침공에 합류했습니다. 미국과 소련은 이집트 침공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에 서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모두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결의안을 지지했습니다. ‘수에즈 위기 상황’은 사실상, 소련에 정치적 승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소련이 이집트를 지원하면서, 소련은 아랍 세계에서 새로운 우방국들을 확보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53년, 소련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이 사망했습니다. 스탈린의 죽음으로 새로운 미국 대통령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소련의 새 지도자와 만날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1955년 7월.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소련 지도자 니콜라이 불가닌(Nikolai Bulganin)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정상도 회담에 참석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미국과 소련이 항공으로 서로의 군사기지를 사찰하는 데 동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소련은 나중에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미국과 소련이 합의를 이루지 못했지만, 누구도 제네바에서 열린 이 회의를 ‘실패’로 여기지는 않았습니다. 결과가 어떻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시작된 냉전 시대에 세계 최강대국 지도자들이 모여 서로 악수를 나눈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VOA 이야기 미국사, 오늘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냉전’이라 불리는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냉전 시대의 주요 적국은 미국과 소련이었습니다.‘냉전 시대’란 말의 ‘냉전’은 세계 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이 군사력을 동원해 직접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면서도 계속 대립하는 관계를 표현한 이름입니다. 냉전은 서로 대립하는 나라들이 직접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외교적인 방법이나 다른 견제를 통해서 신경전을 벌이는 것인데, 무기를 들고 직접 전쟁을 벌이는 ‘열전’의 경우 핵무기가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미국과 소련은 ‘열전’ 대신 ‘냉전’을 통해 간접적으로 서로 싸웠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은 국제 사회를 양분해 경쟁을 벌였습니다. 세계는 미국과 소련을 주축으로 한 양측 동맹국들이 서로 갈등과 긴장 속에 대립하며 끊임없는 정치적, 군사적 긴장 상태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함께 하시죠.

아이젠하워 대통령 시대에 관해 계속 전해 드립니다. 1950년대 미국에서 음악에서 반란을 이끈 주인공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였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50년대 유행한 대중음악인 로큰롤(rock-and-roll)의 제왕이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 텔레비전 방송에 출연해 노래를 불렀을 때, 그는 스물한 살의 트럭 운전사였습니다. 이 시기 미국 대중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춤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부모와 종교 지도자 같은 기성세대는 음악에 맞춰 다리를 흔들고 선정적인 몸짓을 하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로큰롤에 빠져든 젊은이들은 새로운 문화에 열광했습니다. 젊은이들은 로큰롤을 더 자주 듣기 위해 레코드판을 틀거나 라디오 방송에 귀를 기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