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올해 내야 할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다 내면 올해는 5%를 깎아줍니다. 연간으로 따지면 4.6% 정도의 할인 효과가 생깁니다. 지난해부터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내도 할인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2022년까지는 1월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다 내면 2월부터 12월까지에 대한 세금을 10% 깎아줬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는 7%, 그리고 올해는 5%, 내년부터는 3%가 됩니다. 연간으로 따지면 내년부터는 앞으로 쭉 1년 치를 1월에 다 내도 2.75% 정도의 절세 효과만 남게 되는 겁니다. 지금도 많이 줄어든 거지만 그래도 4.6% 정도의 절세 효과라도 거둘 수 있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