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한신 외인최대세이브 기록 갱신]
일본 언론이 한신 타이거스 외국인 선수로는 개인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운 오승환(33)을 주목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오승환이 일본 진출 2년째 48세이브를 기록하고 제프 윌리엄스의 기록(47세이브)을 넘어섰다"며 "한신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고 보도했다.
[1번 같은 4번타자, 최준석의 볼넷은 독기다]
올 시즌 전 최준석은 “이길 수만 있다면 모든 희생을 감수하겠다. 번트도 대고, 볼넷으로 걸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만큼 악착같았다. 2001년 롯데에 입단한 뒤 2006년 두산으로 이적했고, 2013시즌 후 돌아왔지만 지난해 롯데는 최악의 몸살을 앓았다. 오자마자 팀은 무너졌고, 팬들의 시선도 싸늘해졌다. 그리고 올해 박준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주장완장을 찼고, 개막 전부터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볼넷 1위 최준석은 올해 롯데 선수단의 각오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