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8년 6월 29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마태 16,13-19)
묵상요점
예수님은 시몬에게 베드로라는 이름을 주시며 새로운 사명을 맡기십니다. 원래 이름이 사울이었던 바오로의 경우에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는 사명과 더불어 새로운 이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교회를 세울 반석, 즉 연약한 신앙 공동체를 굳건히 세우기 위한 든든한 기초가 될 수 있음을 아셨습니다. 베드로에게는 권한과 책임을 지니고 하느님의 일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늘나라의 열쇠가 주어졌습니다. 하느님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사람을 통해서도 하느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도록 일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이 여전히 지금 나와 함께하고 계심을 기억하며, 예수님이 내 곁에 직접 와 계신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