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니 헐벗고 가난한 사람들이 불쌍해서 견딜 수 없었다는 박난응 사모!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부흥사를 꿈꿨다. 동네의 가난한 피난민을 돕기 위해 거지행세 구걸도 마다하지 않던 그녀가 이제는 이국땅 캐나다에서 마르지 않는 사랑을 퍼주고 있다. 태평양 너머 캐나다 토론토에서 외로운 유학생과 고단한 이민가정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박난응 사모를 만나보자!
충남 공주에서 태어난 박난응 사모는 19살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성경 안의 모든 말씀이 그대로 믿어지는 은혜를 경험했다. 앉은 자리에서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다 읽고 성경에 나온 모든 죄를 회개하고 통한의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나의 하나님’을 만났다.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신학교를 졸업하고 처녀 전도사로 공주에 있는‘월가성결교회’를, 결혼 후에는 남편과 함께 16년 동안‘옥천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청주흥덕교회에서 2년간 사역하며 교회가 부흥하던 시기에 돌연 하나님께서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침례교회로 부르셨다.
수중에 단돈 42만원을 쥐고 오로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떠난 토론토행. 박난응 사모의 눈에 비친 유학생들과 현지 이민자들의 삶은 고단했다. 제일 먼저 방황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붙들고 보살펴주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강팍해진 이민자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손수 김치를 담아주기로 했다. 10년간 일주일에 두 박스씩 김치를 담아 신자들에게 전달하고 직접 메주를 쒀서 고추장, 된장도 담아주자 성도들이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가정문제가 있는 성도를 위해 전 교인이 담합하여 40일 작정 예배로 중보하는‘토론토 한인침례교회’! 그 중심에 ‘사랑과 치유의 어머니’박난응 사모가 있다. 교회 건물이 없어 예배드릴 장소를 찾아 전전긍긍하면서도 성도들이 은혜 받고 변화되는 모습이 그 무엇보다 기쁘다는 박난응 사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