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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분, 박연준, 현암사>우리는 시로 무언가를 이룰 수 없습니다.시는 효용이 없지요.다만 읽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순 있습니다.좋은 시는 항상 누군가를 상처 입게 하거든요.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는 것처럼, 나쁜 피를 흘려보낼 수 있을 만큼의 상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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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분, 박연준, 현암사>우리는 시로 무언가를 이룰 수 없습니다.시는 효용이 없지요.다만 읽는 사람을 다치게 할 순 있습니다.좋은 시는 항상 누군가를 상처 입게 하거든요.체했을 때 바늘로 손을 따는 것처럼, 나쁜 피를 흘려보낼 수 있을 만큼의 상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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