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연은 유튜브 에듀니티TV(https://youtu.be/temqIGSj2sg?list=PLRasfnivhWD1tdUuAjLUA8eNa2V8EPo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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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듣는 학생, 말 잘 듣는 교사 [김미연]
교사들의 교육이야기3(창원)
신규 입장에서 바라본 학교의 모습에 대해
부족한대로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교사가 된 이후
'이런 배움을 한 자가 교실에 남아서 어떤 의미있는 배움을 행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그냥 한 교실에 내던져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저는 또다른 가식적인 배움을 종용하는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도
이런 고민을 말할 곳이 없었어요.
그리고 저만 헤매고 못하는 것 같아 이야기 할 용기도 안 났구요.
학교의 많은 업무를 하면서
그것이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고민하기보다
그냥 정해진 틀에 맞춰 남들이 보았을때 좋게 하는 것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이게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말 잘듣는 교사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냥 선생님들께서 가진 고민을 편하게 나누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디더라도 교육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가
유난스럽지 않은 교사가 되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