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n up to save your podcasts
Or


메리 비어드, ⟪로마 황제는 어떻게 살았는가⟫(Emperor of Rome, 2023)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SPQR: A History of Ancient Rome, 2015)
桂魄初生秋露微 輕羅已薄未更衣
계백초생추로미 경라이박미갱의
銀箏夜久殷勤弄 心怯空房不忍歸
은쟁야구은근농 심겁공방불인귀
초승달 이제 떠올랐고 가을 이슬 어렴풋
비단 옷 벌써 얇으나 갈아 입지 않으리라
밤 길도록 은쟁을 부지런히 뜯으며
마음 두려워 빈 방으로 차마 돌아가지 못하니
yoonsmap님의 코멘트를 옮겨둡니다.
1. (슈바이처의 바흐 관련, 전에 읽었던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공유해 봅니다. 저는 슈바이처의 책은 아직 읽지 않았습니다.)
Walter Frisch의 “German Modernism: Music and the Arts”이라는 책(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2007)에서는 ‘19세기 이후 독일어권에서 바흐의 수용과 재해석에 관한 현상’을 일부 다루고 있습니다.
2. 이 책의 저자 월터 프리쉬는 바흐의 존재와 그의 작품이 19세기 사람들에 의해 ‘발굴’된 이후, 바흐가 활동했던 시대의 맥락과는 무관한 새로운 의미가 끊임없이 부여되어 왔다는 데 주목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른바 ‘세기말’ 현상에 상대되는 ‘치유’와 ‘건강’의 가치를 바흐와 그의 음악에서 찾아내려는 시도가 뚜렷했다고 하네요.
3. 관련해서 프리쉬는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 1875-1965)가 집필한 바흐 연구의 독일어판에 수록된 “바흐는 우리 시대에 절실하게 필요한 영적 통합과 열정을 얻게 해 준다”는 구절이 슈바이처가 최초로 집필해 펴낸 원문인 프랑스어 판(1905년 출간)에는 실려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슈바이처의 바흐 한국어판은 독일어판을 기준으로 번역되었습니다.)
From the publisher's feed
📖Booklist 🎤Talk

1,811 Listeners

19 Listeners

15 Liste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