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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有丹橘 經冬猶綠林
강남유단귤 경동유록림
豈伊地氣暖 自有歲寒心
개이지기난 자유세한심
可以薦嘉客 奈何阻重深
가이천가객 나하조중심
運命惟所遇 循環不可尋
운명유소우 순환불가심
徒言樹桃李 此木豈無陰
도언수도리 차목개무음
강남에 단귤이 있어
겨울을 지내면서도 푸른 숲이다
어찌 여기가 따뜻해서인가
스스로 추위를 견디는 마음을 가져서이다
귀한 손님에게 올릴 만도 하겠으나
어찌 그리 험하고도 먼가
운과 명은 우연에 달렸을 뿐
도는 것을 찾을 수는 없다
복숭아와 오얏만을 심는다고들 말하지만
이 나무라고 어찌 그늘이 없겠는가
唐詩三百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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