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국 신부의 ‘요한, 생명이야기’, 그 세 번째 시간.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요한 1, 3-5)
이 내용의 중심 메시지는 하느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이다. 생명의 중요성과 생명의 가치는 하느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logos(말씀)가 인간이 되시어 세상 안으로 들어온 사건은 생명을 주시고, 생명을 살리고, 생명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