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원의 들리는 역사]
1. 입춘과 경칩 사이에 있는 우수!
: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뜻. 추운 겨울이 가고 확실하게 봄이 왔음을 알리는 우수.
2. 1년은 365.251일. 4년이 지나면 하루가 모여서 4년에 한번 윤달이 온다고.
3. 1년은 왜 열두달일까?
: 고대 로마인들이 처음 시작했던 달력에는 1월부터 10월까지 밖에 없었다. 당시엔 한해의 첫달이 아니라 3월이었다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을 한 해의 시작으로 여긴 것.
4. 옛날 로마인들은 짝수를 불길하게 생각했다?
: 짝수달은 불길한 달이니까 길게 갈 필요가 없어서 30일로, 홀수달은 하루 더 많은 31일로 날짜를 조정했다고.
4-1. 시간에 이름을 붙이고 싶다면 황제가 돼라!
: 아우구스트의 이름을 딴 August, 8월!
5. "내 생일 너 줄게!"에 얽힌 이야기는?
6. 아일랜드에서는 2월 29일은 여성이 남성에게 프로포즈를 하면, 남성은 무조건 고백을 받아줘야 하는 날!
: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날이 있었다. 새벽에 해가 뜨기 전에 서낭당에 서 있으면 지나가던 첫번째 만나를 따라가면, 이 남자는 무조건 여자를 데려가야 한다는 풍습.
7. 우리나라는 윤달을 부정을 타지 않는 달로 생각.
: 없던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귀신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조상의 무덤을 이장하거나, 이사를 하거나, 집을 수리하는 일, 수의를 마련하는 일도 윤달에 하면 아무 탈 없다고 생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