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캣의 또 하나의 섹션, 노동과미오입니다.
오늘은 지하철9호선운영 노동조합 박기범 위원장님과 라기원 사무국장님이 나왔습니다.
9호선은 태생부터 이상했습니다. 공공성이 그 어떤 것보다 강한 지하철에 민간자본이 들어왔으니 말이죠.
그것 까지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국민 세금이 더 많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을 민간에 맡겼습니다.
지분만큼 권한을 행사하면 될텐데 아예 민간이 다 운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전에 이명박과 맥쿼리 논란에서도 9호선이 거론됐습니다.
이 9호선엔 별도의 노조가 있습니다. 9호선이 만들어진지 8년만에 조직된 이 노조에서는
곧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무슨 사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