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두 장을 낸 가수, 연극 배우, 작가, 카페 사장. 모두 최은진 씨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들입니다.
"오빠는 풍각쟁이야~"로 시작하는 경쾌한 리듬의 1930년대 만요를 70여년 만에 대중가요로 되살려 낸 장본인이기도 하죠.
스타도 아니고 대배우도 아니지만, 음악계, 연극계, 영화계 등 문화계 인사들 사이에선 막강한 인맥을 자랑하는 유명 인사기도 합니다. 개화기 가요를 재현한 최은진의 노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우리 선희'에 수록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죠.
2016년 10월 하순의 목동살롱 73회에서는 우연히 접한 옛 노래의 매력에 빠져 자비를 들여 낸 음반으로 잊혀져 가던 만요에 새 숨을 불어넣고, 10명 오면 꽉 차는 카페에서 종종 라이브로 "오빠는 풍각쟁이"를 열창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풍각쟁이' 최은진씨와 함께 했습니다. (2016. 10.2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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