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온 나라가 비상 상황입니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류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이야기 소재이기도 합니다. <목동살롱> 제6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떠올리고 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와 정유정 작가의 소설 '28'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특히 조지현 기자가 이 소설들에서 현재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의 현재 모습을 반추해볼만한 대목들을 발췌해 낭독합니다.

시사회를 마친 영화 '연평해전'이 이래저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영화의 내용뿐 아니라 이 영화가 제작비를 끌어모으는 과정 또한 그렇습니다. 영화담당 최호원 기자가 정치와 영화의 수상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2015년 6월 5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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