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21 방송) '망작'이란 표현이 곧잘 쓰이고 있습니다. 흥행이 저조한 작품 또는 작품성에서 실패한 영화나 공연을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이와 비슷한 느낌의 말로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목동살롱 17회에서는 최근 (2015년) 이병헌,전도연 같은 최고의 배우가 출연하고 대규모 제작비가 투여됐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미치는 흥행 성적으로 보이고 있는 영화 '협녀'를 계기로, 과연 '망작' 이란 무엇인지, '망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망작'이 되지 않기 위해 영화나 공연 제작 현장에서는 어떤 중간 점검 노력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작'이 탄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작품성이 뛰어나지만 흥행은 다소 기대에 못미쳤던 영화나 공연에 대해서도 꼽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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