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와 몽룡이 주연의 퓨전사극 영화를 본 느낌. #두번째달 #음악천재들 # 부럽다 #눈물찍."(@hotsootuff)
2016년 7월 초 퓨전그룹 '두번째 달'의 콘서트를 찾았던 소녀시대의 수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겼다는 글입니다. 두번째 달의 공연이 화제가 되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앞서 발매한 앨범 '판소리 춘향가'에서 판소리와 서양 음악을 기가 막히게 협연해냈기 때문입니다.
이 앨범을 피쳐링한 신세대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은 '국악계 아이돌'이란 얘기를 들을 정도로 음악 좀 듣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가수가 됐습니다. 목동살롱 63회에서는 여름 햇볕만큼이나 뜨겁고 열정적인 이 두 사람의 젊은 소리꾼을 게스트로 초청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판소리에 반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김준수와 수영 선수를 꿈꾸다 폐활량을 늘리려 판소리를 시작했다는 고영열은 신세대 소리꾼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털어놓았습니다.
판소리하면 옛것, 지루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편견을 깨뜨리는 두 소리꾼의 음악과 생각을 목동살롱에서 함께 하시죠. (2016. 7.2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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