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은 가수 김광석의 20주기였습니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가을,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더욱 그가 떠오르지요. '목동살롱' 71회에서는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을 쓰고 연출한 장유정과 배우 민영기 씨와 함께 했습니다.
학생 때부터 김광석의 팬이었다는 한국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작가 장유정 씨는 이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의 고민과 에피소드,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을 솔직하게 '목동살롱'에서 털어놓았습니다. 또 배우 민영기씨 역시 간간이 뮤지컬 넘버들을 직접 불러가며 배우로서 느끼는 김광석의 노래, 뮤지컬 '그날들'에서 창법을 바꾼 이야기 등을 들려주었습니다. 민영기 씨가 군대 시절 수많은 병사들이 모인 연병장에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를 불러야했던 에피소드도 흥미롭습니다. (2016. 1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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