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으로 추정되는 5163부대의 대리업체인 ‘나나테크’가 이탈리아 해킹 전문 업체로부터 인터넷과 휴대폰 감청이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 ‘아르시에스’(RCS)를 사온 일이 드러났습니다. 비용으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8억원 이상이 지불됐습니다. 이탈리아 해
킹팀의 내부문서가 7월 6일 해킹으로 유출되면서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5163부대는 아이폰까지 감시할 수 있는 스파이웨어 도입을 검토해왔고, 카카오톡에 대한 감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요청해온 것도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레이니걸 (@rainygirl_)님이 최초로 추적하고 분석하여 본인 블로그에 게재하고 슬로우뉴스와 미스핏츠에 기고하면서 알려진 이후 방송과 언론에서 후속보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5163부대에 관한 트윗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