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파견이라는 법원의 판결까지 비웃으며 비정규직과 선을 긋던 한국GM이 이번에는 정규직 전환을 구실로 노동자들을 내쫓고 있습니다.

지난 회에 이어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류현철샘과 산재와 산재율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 일상의 화학물질, 그 치명적인 은밀함, 가습기 살균제

- 작업 중 노출되는 화학물질, 공개 거부, 반올림, 메탄올

- 작업 중 반복되는 사소한 물리/화학적 스트레스의 위험

- 산재율은 낮은데 사망 사고는 월등한 1위

-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PTSD

- 미국에서는 소방관들의 심근경색은 다 산재

- 산재 신청에 매여 정작 산재의 예방에는 신경을 못 쓰는 구조

- 산재? 아프면 아프다 얘기라도 할 수 있는 사회로

경남 근로자건강센터 그리고 창원 터의원의 류현철선생님을 모시고 건강한 노동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p.s. 내친 김에 다음 달에는 산재의 비밀을 파 볼 예정입니다.^^!

진행: 이효정

패널: 문상환(금속노조)

초대손님: 경남청년유니온(김지현, 류설아, 배진영)

음향: 송정훈

장소: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카페<하우>

055-289-0322

이효정님이 직접 S&T의 천막 농성장을 찾았습니다.^^

89년부터 근 30년간 신규채용을 안했던 회사. 그렇게 부려먹다 이제 그만 나가라는 회사. 그리고 마창노련의 역사를 간직한 노동조합. S&T 중공업의 찢겨진 현수막편입니다.

동의로든 아니든 한 때 유행처럼 번진 말이 있습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다." 그를 실감하게 했던 촛불의 2016년이었죠.

그리고 불과 40여명에서 1년 새 155명의 노동자를 깨우고 그 힘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369명 대부분의 직장을 지켜낸 한국GM 창원 비정규직 지회.

여전히 갈 길은 멀지만 기쁘게 그 첫 걸음을 축하하며, 정유년 첫 [나도 노동자다] 14회 시작합니다.^^

한국산연은 마산수출자유지역에서 온갖 세금혜택을 받으며 40여년을 살찌운 일본기업입니다. 한데 이제와 생산직 노동자들은 다 자르고, 그 자리를 외주로 바꿔 비정규직으로 싸게 쓰겠답니다. 노동개악을 경영효율화라 부르는 이 정부 하이기에 벌어지는 일일테죠. 더 나아가 보호는 커녕 제 국민을 방기하는 행태는 여기에서도 여전합니다

공공운수노조 경남본부 배종철조직국장님과 국민연금노조 경남지부 이정열지부장님 그리고 부산지하철노조의 파워블로거 거다란(김욱)님과 함께 #최순실을 능가하는 진정한 특권이 무엇인지 따져 봤습니다.^^ㅋ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잡지이자 공간, 꿀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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