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5일 서울에서 전해드리는 RFA 자유아시아 방송입니다.
이 시간 진행에 양성원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된 남한 선교자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상품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소액 지폐권을 사용량이 거의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소식 입니다.
앵커: 북한에 장기간 억류된 선교사들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지난달 결성된 북한억류국민가족회가 참여한 첫 공식 활동입니다. 서울에서 홍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최근 북한에서 원화 가치 하락으로 상품 가격이 대폭 상승하면서 100원, 200원짜리 지폐를 구경하기 어렵다는 소식입니다. 북한 내부소식, 안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나선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의 예정된 완공 일정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각각 막바지 세관 건설과 도로 포장 등을 분주하게 진행 중인 정황이 위성사진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3월 10일과 4월 22일, 5월 16일에 각각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 측에는 파란색 지붕의 ‘ㄷ자형’ 세관 건물이 완공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붕 공사는 이미 끝났고, 건물 주변으로 마당 평탄화 작업과 콘크리트 타설 공사도 상당 부분 진행되면서 지금은 흰색의 깔끔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리에서 세관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와 세관을 빠져 나가는 연결 도로의 포장 공사도 거의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 사진 전문가는 “정식 개통에 앞서 약 80~90%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착공 이후 12년째 방치된 북중 간 ‘신압록강대교’와 상반된 상황입니다.
북한 노동당 39호실 고위 관리 출신인 리정호 씨는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되면 중국의 개혁 개방 물결이 북한 내부로 유입돼 북한 체제가 불안정해질 것을 우려한 나머지 김정은 위원장이 개통을 막았다”라고 RFA에 밝히기도 했습니다. 리 씨는 두만강 자동차 대교가 빠른 속도로 추진된 배경에는 중국보다 러시아와 협력이 훨씬 더 안전하고 유리하다는 김 위원장이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으로 5월 25일, RFA 뉴스를 마칩니다.
제작 - rfa 서울 지국
Hosted on Acast. See acast.com/privacy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