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이 입증되지 않아 판매 유통이 금지된 코오롱 '인보사 케이'를 띄운 것은 언론이었습니다. 특히, 인보사 케이를 국내 처음 알린 민경욱(자유한국당 의원) 당시 KBS 기자가 보도 당시 제약사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언론 보도를 믿고 주사를 맞았던 환자들의 피해는 누가 책임져야할까요.
연말에 남은 예산을 쓰기 위해 일단 해외로 나가고 보자는 이른바 ‘묻지마’ 해외 출장이 교섭단체 정당 당직자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뉴스타파와 YTN이 공동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해외출장 가서 기관 담당자를 만나기는커녕 건물 구경만 하고 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제도와 선거문화를 연구한다며 세계 최대 도박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출장을 갔던 당시 새누리당 당직자들. 이들이 방문했다는 샌프란시스코와 LA 총영사관에 확인 결과, 방문 기록이 없었습니다. 출장보고서도 미국에 가지 않아도 쓸 수 있는 국내 언론기사를 베낀 수준이었습니다.
뉴스타파와 PD수첩 공동 제작 2부입니다. 검사 출신 변호사가 자신의 금융범죄 혐의를 덮기 위해 현직 부장검사의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현직 부장검사는 전관 변호사에게 자신의 비위사실을 은폐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의혹의 전관 변호사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예정대로 방송됐습니다.
스포츠서울 주가조작 사건의 최대 수혜자인 유준원 회장. 검찰은 유 회장이 연루됐던 여러 차례의 금융범죄에서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고 하루 만에 무죄증명서를 발급해줬습니다. 검찰의 ‘무죄 증명서’는 유준원 회장이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내는 데 있어 급행 티켓과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