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행복

오늘도행복

By 신미현ArtsMusic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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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행복 episodes

  • ▶ 오늘도행복 ◀ 나에게 이야기 하기
    [ 나에게 이야기하기 / 이어령 ]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 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 하네.
    삶은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주므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 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 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 하지 말라 하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보지 말라 하네.
    지나간 날보다 앞으로
    살 날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 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 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므로.
    죽도록 온 존재를 사랑하라 하네.
    우리가 세상에 온 이유는
    사랑하기 위함이므로
    4 min
  • ▶ 오늘도행복 ◀ 세 치의 혓바닥 / 법정스님
    [ 세 치의 혓바닥 ] / 법정스님
    내가 두 귀로
    들은 이야기라 해서
    다 말할 것이 못되고
    내가 두 눈으로
    본 일이라 해서
    다 말할 것 또한 못된다
    들은 것을 들었다고
    다 말해 버리고
    본 것을 보았다고
    다 말해버리면
    자신을 거칠게 만들고
    나아가서는 궁지에 빠지게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남의 욕설이나 비평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며
    또 남의 단점을
    보려고도 않으며
    남의 잘못을 말하지도 않는다.
    모든 화는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래서 입을 잘 지키라고 했다.
    맹렬한 불길이
    집을 다 태워버리듯이
    입을 조심하지 않으면
    입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날이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
    마음의 문인 입을 잘 다스려야 한다.
    입을 잘 다스림으로써
    자연 마음이 다스려 진다.
    앵무새가
    아무리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자기소리는
    한마디도 할 줄 모른다.
    사람도 아무리
    훌륭한 말을 잘한다 하더라도
    사람으로써 갖추어야 할
    예의를 못했다면
    앵무새와 그 무엇이 다르리요!
    세 치의 혓바닥이
    여섯자의 몸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5 min
  • ▶ 오늘도행복 ◀ 식기전에 어서 먹으렴 / 송정림
    식기전에 어서먹으렴 / 송정림
    제가 아는 지인의 어머님을 말년에 형님 내외가 모셨는데,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자꾸 길을 잃어버리고 이상한 행동을 해서
    형님과 형수가 무척 힘들어했습니다.
    둘째 아들인 지인은 그 당시 사업이 잘되지 않아
    결국 이혼하고 혼자 노숙인처럼 떠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지인은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형수에게 찾아뵙겠다고 말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온다는 말에 어머니는 들떠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어도 둘째 아들이 오지 않자 어머니 식사를 먼저 차려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음식들을 몰래 주머니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들이 어머님의 행동을 보고 놀라서 말렸지만,
    맨손으로 뜨거운 찌개 속의 건더기들까지 집어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러고는 누가 빼앗기라도 할까 봐 급하게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밤이 되어서야 둘째 아들이 왔고,
    "어머니, 저 왔습니다."
    둘째 아들의 인사를 듣고서야 어머니는 방문을 열었습니다.
    어머니는 주머니에서 온통 한데 뒤섞인 음식들을
    둘째 아들에게 꺼내놓으며 말했습니다.
    "아가, 배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어머니의 손은 뜨거운 찌개를 주머니에 넣느라 여기저기 물집이 잡혀 있었습니다.
    아들은 명치끝이 찌르듯 아파서 아무 말도 못 한 채 어머니를 안았습니다.
    어머니는 다른 것은 다 몰라도 둘째 아들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나 봅니다.
    어머니는 자식 입에 밥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자식에게 밥을 먹이기 위해서는
    내 한 몸 부스러지는 것쯤 아무것도 아닌 사람입니다.
    아무 희망 없이 살아가던 지인은 어머니의 그 물집 잡힌 손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튼실한 중소기업을 일궈내고 당당히 일어섰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한참 지났지만 지금도 힘든 날이면
    어머니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아가, 배고프지? 식기 전에 어서 먹으렴."
    -참 좋은사람을 만났습니다 중-
    6 min
  • ▶ 오늘도행복 ◀ 어떤결심 / 이해인
    [ 어떤 결심 ] / 이해인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가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4 min
  • ▶ 오늘도행복 ◀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 있고 닫혀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귀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것은
    그사람이 낮아지고
    겸손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엇 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으로
    남의 말을 경청 하려 든다면
    그 사람 곁에는
    늘 사람들이 머물것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들꽃들이
    각기 색깔이 다르지만
    어울려서 잘들 살아가듯이
    그렇게 열려 있는 마음은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들판에 피어 있는 들꽃들은
    여러 모양과 향기가 달라도
    서로 시기하지 않으며
    싸우려고 들지 않으며
    아무런 갈등도 없이 살아갑니다.
    그것 처럼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강합니다.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 두십시요.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요.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이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습니다.
    -좋은글-
    4 min
  • ▶ 오늘도행복 ◀ 그럼에도 불구하고 / 마더테레사
    [ 그럼에도 불구하고 ] / 마더 테레사
    사람은 때로 믿을 수 없고
    앞뒤가 맞지 않고 자기 중심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용서하라.
    당신이 친절을 베풀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숨은 의도가 있다고 비난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을 베풀라.
    당신이 어떤일에 성공하면,
    몇 명의 가짜 친구와 몇 명의 진짜 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기 쉬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고 솔직하라.
    오늘 당신이 하는 좋은 일이
    내일이면 잊혀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일을 하라.
    가장 위대한 생각을 갖고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람일지라도
    가장 작은 생각을 가진 작은 사람의 총에 쓰러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생각을 하라.
    사람들은 약자에게 동정을 베풀면서도
    강자만을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자를 위해 싸우라.
    당신이 몇 년을 걸려 세운 것이
    하룻밤 사이에 무너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라.
    당신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발견하면
    사람들은 질투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라.
    당신이 가진 최고의 것을 세상과 나누라.
    언제나 부족해 보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것을 세상에 주라.
    5 min
  • ▶ 오늘도행복 ◀ 배려가 묻어나는 사람 / 조미하
    [배려가 묻어 나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라도
    따뜻이 배려하는 사람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뒷사람이 나올 때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는 사람
    엘리베이터를 멈추고
    달려오는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
    어린아이에게 화장실을
    양보하는 사람
    갑작스런 비에 어쩔 줄 모르는데
    우산을 씌워주는 사람
    습관처럼 배려가
    묻어 나는 사람을 보면
    따뜻한 마음에
    행복해지고 따라 하고 싶습니다
    이 작은 감동은
    다시 큰 사랑으로 거듭나지요
    당신과 나로 인해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조미하 ,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
    3 min
  • ▶ 오늘도행복 ◀ 그렇게 살아가리라 / 전레오
    [ 그렇게 살아가리라 ] / 전레오
    내가 만일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쓸데없는 걱정은 덜어두고 행복한 고민만 하리라
    단순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고
    삶의 매 순간순간에 집중하리라
    할 수만 있다면 빚을 지고서라도 여행을 가리라
    새로운 것을 겁내지 않고 해보고 후회하리라
    사랑한다면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속 시원히 하고 살리라
    내가 만일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더 많은 이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들을 알아가며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리라
    포기할 것은 일찍 포기하고 잡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추구하며 경험해 보리라
    다름을 이해하고 틀림은 포기하며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으로 만들지 않으리라
    어떤 이에겐 길다면 길고
    어떤 이에겐 짧디 짧은 이 내 삶이
    수많은 실수와 경험들로 지나 왔겠지만
    더 많은 실수를 하며 느끼고
    더 다양한 경험을 찾아 다니며 살아가리라
    4 min
  • 나는 이런사람이 좋다 / 헨리나우웬
    [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 / 헨리나우웬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어떠한 형편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 아이와 노인들에게
    좋은 말벗이 될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책을 가까이하여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좋고
    음식을 먹음직스럽게
    잘 먹는 사람이 좋고
    철따라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손수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탈 줄 아는 사람이 좋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앞서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지켜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때에 맞는 적절한 말 한마디로
    마음을 녹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외모보다는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용서를 구하고 용서할 줄 아는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새벽 공기를 좋아해
    일직 눈을 뜨는 사람이 좋고
    남을 칭찬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사람이 좋고
    춥다고 솔직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4 min
  • 환경미화원의 생각에서 배우기
    [ 환경미화원의 생각에서 배우기 ]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악취와 먼지를 뒤집어쓴 채 쓰레기를 치우고 거리를 청소하는 일을 평생 해온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일에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직업도 아니고, 그렇다고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표정이 늘 밝다는 점입니다. 하루는 그 점을 궁금하게 여기던 한 젊은이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힘들지 않으시냐고..어떻게 항상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느냐고..
    젊은이의 질문에 대한 환경미화원의 답이 걸작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지구의 한 모퉁이를 청소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행복한 사람이 갖고 있는 프레임입니다. 이 환경미화원 아저씨는 자신의 일을 ‘돈벌이’나 ‘거리 청소’가 아니라 ‘지구를 청소하는 일’로 프레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구를 청소하고 있다는 프레임은 단순한 돈벌이나 거리 청소의 프레임보다는 훨씬 상위 수준이고/ 의미 중심의 프레임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바로 이런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간절히 원했던 내일이다.”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것처럼 사랑하라.”
    “늘 마지막 만나는 것처럼 사람을 대하라.”
    가슴을 벅차게 하는 말들입니다. 이런 말들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다시 보게 만들고 이제까지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으로 주어진 시간과 사람들을 대하게 합니다.
    이렇게 의미 중심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는 사람들이 “그냥 하루하루 대충 사는 거지 뭐”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산다는 건 자명한 일입니다.
    -최인철 ‘프레임'-
    4 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