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자라난다.’라는 뜻의 불수세간관개(不受世間灌漑)를 보며 생태계의 보고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용모는 단정하게 하고, 의관은 바르고 가지런하게 하라는 용모단정 의관정제(容貌端正 衣冠整齊). 바르고 단정한 옷차림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 행동도 바르게 이끕니다.

태조 왕건의 생일, ‘덕이 두터워서 사물을 싣는다’는 후덕재물(厚德載物)을 보며 부드럽게 다른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리더십을 펼쳐보시면 어떨까요?

하이데거의 무와, 장자의 무용지용을 보며, 쓸모 있음과 쓸모없음 어느 한쪽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본 자신의 쓸모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자신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나운 범이 풀숲에 엎드려 있는 뜻으로 영웅(英雄)은 숨어 있어도 반드시 나타나게 된다는 맹호복초(猛虎伏草)를 보며, 우리나라도 미래 4차 산업혁명에서도 많은 맹호복초의 영웅들이 나타나기를 기원합니다.

행동은 반드시 바르고 곧게 하고 말은 미덥고 성실하게 하라는 행필정직 언즉신실(行必正直 言則信實), 나는 누구에게나 신뢰받을 수 있는 행동과 말을 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조금 현실이 어려울 때 일수록 ‘큰 소는 쥐 한 마리를 잡을 수 없지만 품격이 있다’는 이우불능집서(斄牛不能執鼠)를 생각하며 세속적 쓸모에 평가받기 보다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자신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투자할 수 있는 하루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에 있는 ‘결혼 행진곡’이 처음 연주된 날, 많은 선남선녀들이 그의 결혼 행진곡에 발맞추어 좋은 꿈을 뜻하는 화서지몽(華胥之夢)의 세상으로 접어들기를 바랍니다.

물건을 너무 아끼기만 하다가 잃거나 못 쓰게 되어 버려져 헛되게 됨을 이르는 아소진기 경귀인시(我所珍庋 竟歸人屎). 열린 혁신을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남과 함께 활용한다면, 자신의 사업에도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말솜씨 있게 남을 칭찬하여 즐겁게 해준다는 구각춘풍(口角春風), 오늘 아침에 처음 만난 사람부터 한 명 한 명 칭찬해 나가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