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께, 새해를 맞이하여, 심신을 일신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이 담긴 세배((歲拜)를 올립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것 술술 풀리는 한 해 되셔요.

아이에게는 늘 속이지 않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상시무광(常視毋誑)을 보며, 부모의 행동이 바로 아이들의 교육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이번 설 연휴 모두에게 진실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가 되어 보면 어떨까요?

지나친 공손(恭遜)은 오히려 예의(禮儀)에 벗어남이라는 뜻의 과공비례[過恭非禮]를 보며, 누군가 자신을 칭찬하거나 천거하면 칭찬에 진정 감사하는 답변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 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人物)은 둘도 없다는 뜻’으로, 매우 뛰어난 인재(人材)를 이르는 국사무쌍(國士無雙)을 보며,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에서 많은 국사무쌍의 인재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만고풍상(萬古風霜).이는 일만 년 동안이나 겪어 온 고생이라는 뜻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겪어 온 힘겨운 고생을 말합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오랜 시간 노력해 온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초부득삼(初不得三).이는 첫 번에 실패한 것이 세 번째는 성공한다. 무슨 일이든지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청춘의 고뇌를 그려낸 전설적인 입지 구축한 제임스 딘의 생일, 자신의 내면세계를 돌이켜 반성하여 진실한 자신을 발견하는 회광반조(回光返照)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았으면 합니다.

거처할 때에는 반드시 공손히 하고 걸음걸이는 편안하고 침착히 하라는 거처필공 보리안상(居處必恭 步履安詳),
일을 할 때에는 시작을 잘 계획하고 말을 할 때에는 행실을 돌아보라는 작사모시 출언고행(作事謀始 出言顧行)을 보며 부모의 행동이 바로 아이들의 교육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갖가지 학문이나 예술이 함께 성(盛)함의 비유하는 백화제방(百花齊放)을 보며,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협업이 가능한 열린 혁신의 플랫폼 전략을 개발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을 선택할 필요가 없음을 뜻하는 구무택언(口無擇言), 서로 기분 좋은 칭찬은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말입니다. 오늘부터 서로 서로 칭찬하는 시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