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팟캐스트는 제가 중구난방격으로 말을 하다보니 설명이 명확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보충하고자 댓글과 소개글에 정리해드리려 합니다.
1. 주요개념
- 번호이동 : 번호 그대로, 통신사는 이동. (타 통신사 이동시 보조금 지원금이 기기변경보다 높음)
- 기기변경 : 번호 그대로, 통신사 그대로 (놀랍게도 기존 통신사 고객이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은 보조금 지원율이 매우 낮습니다. 출고 가격을 거의 다 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 통신사 할인은 크게 '공시지원금 약정할인' 과 '선택약정 할인'이 있습니다.
'공시'는 "약정 기간동안 휴대폰 기기 값에서 할인' 이며, '선약'은 '약정 기간동안 매달 요금에서 25% 할인'입니다. 덧붙여 '고비용의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공시나 선약 둘다 괜찮겠지만, 낮은 요금제(3~5만원대)를 사용하고 있다면 대부분은 '선약'이 유리합니다.
(둘 다 약정이기에 그 전에 해지하면 해지 위약금이 있습니다. 공시는 남은 할부 달이 적을수록 위약금이 적지만, 선약은 남은 할부 달이 적을수록 위약금이 큽니다. 즉,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은 기간이 길다면 그만큼 뱉어내야 합니다. 선약은 계속 갱신이 가능하므로 이 폰을 3년동안 쓰겠다고 하면 2년 약정 후 1년 더 갱신하시면 됩니다.)
2. 최근 동향
- "대란은 사실상 없어졌다."가 성골 뽐뻐들의 중론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지난 갤럭시S10부터 최신 휴대폰들이 "5G 기기"로 출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기기들은 5G 요금제를 써야하는데,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가 55,000원에 육박합니다. 때문에 갤럭시S20 5G의 '기기 할부금 + 5G요금제'를 사용시 월 9~10만원 이상의 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어찌어찌 하여 '징'이라고 불리는 불법 보조금을 대리점에서 받는다고 해도 요금제 자체가 LTE에 비해 너무 비싸기 때문에 '할인받은 기기값'만큼 '요금제'에서 나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심지어 징을 받는 조건으로 3개월 이상은 '89,000원' 이상의 요금제+ 부가 서비스를 써야 하죠. (뽐뻐들 기준으로 보면 70징 이상을 대란으로 봅니다. 지난 갤럭시S10은 꽤나 징이 컸습니다.)
* SKT 경우 5G요금제가 아닌 LTE요금제로 차후 변경시 위약금 30만원 정도가 추가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을 뱉어내야 하는 거죠.
* 그리고 폰팔이들이 계약서 쓸때 꼭 마지막에 알려주는 게 바로 "할부이자" 입니다. 휴대폰을 살 때 2년 약정과 함께 2년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할부이자 5.9%가 기기 출고 값에 붙게 되어 갤럭시S20을 기준으로 73,000원이 더 붙어 나옵니다.
3. 저렴하게 이용하기
- 기기 변경은 '자급제 폰' :
자급제 폰은 말그대로 '공기계'를 사는 것입니다. 기기변경 유저들의 경우 대리점에서 가도 큰 할인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자급제에서 사도 가격차가 크지 않습니다. 차라리 11번가 등에서 '무이자 22개월 ' + '쿠폰 할인' 등을 통해 구입하는 게 낫습니다. (갤럭시s20 : 125만원- 카드할인을 통해 105만원대 구입)
* 그리고 무엇보다 자급제폰은 비싼 5G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에 아주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 통화 자동녹음, 휴대폰 보험 가입 모두 잘 되며, '선약 할인'도 가능합니다. 통신사가 깔아 놓은 각종 '제거 불가' 어플들이 없는 순정 폰이기에 메뉴창이 보다 깨끗하며, 쓰던 폰에서 유심만 넣으면 바로 인식하여 작동합니다.
- '알뜰 통신사' 이용 :
3대 통신사의 독과점을 막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알뜰 통신사입니다. 통신사의 기지망을 대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통화 품질도 크게 떨어지지 않으며 '무약정'과 '저렴한 요금제'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제공량을 비교하면 3대 통신사보다 월등하게 저렴합니다. (50% 이상 저렴)
'통신사 멤버쉽 카드'가 없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통신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입니다.
- 최대한 묶기 :
온 가족이 같은 통신사를 유지하고, 인터넷도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법 (묶는다고 표현합니다) 입니다. 통신사 제휴카드 등을 통해 할인을 받는 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한 가족이 계속 같은 통신사를 유지하려면 '기기 변경'을 통해서만 휴대폰을 바꿀 수 밖에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요금 할인은 꽤나 되는 편입니다.
- 갤럭시S가 아닌 A 사기 :
갤럭시A50의 경우 자급제 기준 38만원대인데, 삼성페이도 가능하며, 배터리도 4000mAh, 광각카메라도 가능합니다. 플래그쉽이 아닌 보급형도 꽤나 괜찮게 나오기에 본인의 사용패턴을 파악하고 제한을 낮춘다면 기기변경의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but, 사진과 동영상을 자주 찍는다고 하면 플래그쉽으로 가야 합니다.)
4. 극한의 이득
- 저렴한 공기계 + 알뜰 통신사 :
알뜰 통신사에서는 데이터 + 통화 무제한 요금제가 33,000원에 불과합니다. 저 같은 경우 유모비 GS5+ 요금제로 "5기가 데이터+통화 200분+1회선 무제한 통화가능" 으로 "매달 15,000원(부과세 포함)"을 납부중입니다. 성골 뽐뻐 기준으로 극한의 이득이 바로 '자급제(공기계) 폰+ 알뜰 통신사'조합입니다.
"결론 : 약정없고 저렴한 요금제의 알뜰 통신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