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목사와 함께하는 10분 성경 묵상

신현철 목사와 함께하는 10분 성경 묵상

By Hyunchoul Shin(신현철)Religion & SpiritualityChristianity
Download on the App Store

신현철 목사와 함께하는 10분 성경 묵상 episodes

  • 로마서 12:3~13,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

    바울은 로마서 12장 1절에서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산 제물’은 ‘말씀 앞에 살아있는 사람’, ‘반응이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성은 본받아야 할 것은 본받지 못하고, 본받지 말아야 하는 것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어느새 흉내를 내면서 따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변화에 있습니다. 만약 변화가 없고,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면 구원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앙’에 있어서 변화는 필수적인데 이와같은 변화는 한 개인의 삶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함께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느냐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바울은 본문에서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9 min
  • 로마서 12:1~2,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부터 11장까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교리에 대해서 말한 후에 12장부터 16장까지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로마서 12장 1, 2절은 여기에 대한 서론에 해당하는데, 바울은 1절에서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한다고 말합니다. ‘모든 자비’는 의미상으로 ‘자비 중에서 가장 큰 자비’인데 바울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근거로 성도들에게 ‘권’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떠나서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에 대해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없어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없이도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로마서를 통해 바울이 논증한 것처럼 인간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것도 먼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하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8 min
  • 로마서 11:25~36, 하나님의 신비

    바울은 9장부터 11장까지 유대인의 구원에 대한 질문을 다루고 있는데, 이제 11장 25절부터 이와같은 질문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에 대해 말합니다. 먼저 바울은 유대인들을 향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25절)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신비(μυστήριον)’는 문자적으로는 ‘감추어진 비밀’을 뜻합니다. 바울 당시 ‘밀교’(Mystery religion)에서는 입교자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비밀을 ‘신비’라고 표현했는데, 신약 성경에서는 거꾸로 ‘계시를 통해 알려진 비밀’을 나타냅니다. 특히 하나님의 계획과 구원의 비밀이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고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비밀’이라고 말할 필요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비한 비밀’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하고 어두워져 있어서 그것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9 min
  • 로마서 11:13~24, 접붙임을 받은 사람들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도 않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한 구원 계획이 실패하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이스라엘을 위한 새로운 축복이 준비되고 있다면서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롬 11:12)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의 넘어짐조차도 세상의 풍성함으로 사용되었다면 이스라엘이 충만하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결과가 나타나겠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자신의 직분이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더불어서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14절)기 위한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게 된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기계적으로 구분하거나 배타적인 관계 혹은 경쟁적 관계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변증법적인 관계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을 ‘버리는 것’이 도리어 이방인과의 ‘화목’을 이루는 것이 되었고, 다시 유대인들을 받아들여서 회복(15절)하는 것을 마치 부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9 min
  • 로마서 11:1~12, 은혜로 남은 자

    앞서 9장과 10장에서 바울은 골육과 친척인 이스라엘이 구원의 복음을 받아 들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9장에서는 특권적인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유대인들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선택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였고, 10장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지만 올바른 지식이 없었던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의가 아니라 자기의 의를 세우기 위해 애를 썼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의는 어려운 것도 아니고 힘든 것도 아니며 우리에게 너무나 가까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을 믿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어야 하는데 유대인들은 그 말씀을 듣지 않았다고 말하였습니다.

    8 min
  • 로마서 10:11~21,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사람, 그 소식을 듣는 사람

    바울은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비교하면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는 하늘까지 올라가야 하거나 무저갱까지 내려가야 하는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사야 28장 16절을 인용하여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11절)고 말하였습니다. 사실 이사야에서 말하는 ‘한 돌’은 하나님께서 ‘시험 한 돌’ 즉 이미 테스트를 끝마친 돌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증하는 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돌로 모퉁이 돌을 삼아서 기초를 세우는 사람은 ‘다급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다급하지 않다’는 말은 ‘불안하지 않고, 마음이 든든하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입으로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는’ 믿음의 사람도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보증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8 min
  • 로마서 10:1~10, 입술의 고백과 마음의 진실함으로

    바울은 9장에서 이스라엘이 특권적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롬 9:3)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1절)고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비록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유대 민족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받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2절)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열심, 하나님에 대한 열심’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열심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율법을 지켰고, 성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제사를 드리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바울 스스로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8 min
  • 로마서 9:19~33, 걸림돌에 걸리지 않도록

    바울은 로마서 9장 18절에서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기도 하시고 완악하게도 하신다면 ‘하나님이 어찌 (우리를) 허물하실 수 있느냐?’는 질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완악하게 만드셨다면 그 사람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 완악하게 만든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대적’할 수 없기 때문에 완악하게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9 min
  • 로마서 9:6~18, 긍휼하신 하나님

    앞서 바울은 같은 동족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애뜻한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받은 특별한 은혜와 사랑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들이 받지 못한 특별한 복을 받고, 오랫동안 메시야를 기다렸던 백성들이 왜 ‘우둔하게’(11:25) 메시야를 영접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은 폐기되고 마는 것일까요?

    8 min
  • 로마서 9:1~5, 배타주의를 넘어서 포용과 환대로

    로마서 9장부터 11장까지는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앞서 바울은 복음이 모든(유대인과 이방인을 비롯하여)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롬 1:16)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의 동족인 유대인들 대부분이 아직도 복음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바울은 이 사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 또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8 min

About 신현철 목사와 함께하는 10분 성경 묵상

From the publisher's feed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날마다 묵상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