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B 95번째 이슈는 <스포티파이 Spotify>. 누구나 합법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음악의 민주화 정신으로 출발해 ‘음원 스트리밍’ 개념을 본격 도입하고, 독자적 머신 러닝 기반의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로 새로운 음악 청취 방식을 제시한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스포티파이 오피스에서 지금껏 스포티파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끈 대표적인 주역들을 만나 브랜드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를 유연하게 만드는 일을 줄곧 해온 니콜 버로(Nicole Burrow). 스포티파이 앱과 이용자 사이를 연결하는 ‘조력자’로서 다양한 플랫폼 안에서 스포티파이 사용자 경험을 일관되게 이끄는 일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