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이 지난달 흉기를 휘둘러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여자 친구의 어머니도 크게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자 친구와 어머니는 이별을 통보하러 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을 저지른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는데요. 특히 '머그샷'이라는 얼굴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검거된 이후에 촬영된 최근 모습이 공개된 겁니다. 이런 사례는 드문데요. 중대 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게 한 법이 시행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홈페이지에 나이 26살, 이름 김레아 라는 신상을 공개하고 범죄자 인상착의 기록 사진인 '머그샷'을 올렸습니다. 경찰이 아닌 검찰이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한 첫 사례인데요. 김레아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21일까지 30일간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