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18년 5월 6일 부활 제6주일 (요한 15,9-14)
묵상요점
- 남을 위한 사랑은 그들의 반응에 달려있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선한지 악한지에 상관없이 우리를 온전히 사랑하십니다. 마찬가지로 나의 사랑도 그런 속성을 지녀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목숨까지도 요구할 만큼 희생이 큰 사랑입니다.
- 이 대가가 큰 사랑은 우리 자신이 보든 못 보든 많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바로 그렇게, 예수님의 사랑은 그분의 죽음 이후에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사랑이 쓸모 없이 버려진다고 여겨질 때에도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참 사랑은 언제까지나 스러지지 않습니다. (1코린 13,8 참조) 사랑의 실천은 영원한 생명의 주춧돌을 쌓는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사랑하는 예수님, 저는 당신께 제 마음을 열어 보입니다. 당신께 저를 힘들게 하는 모든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제 삶의 모든 걱정을 신경 쓰고 계심을 압니다. 오늘 저를 돌보시는 당신이 내일도, 제 삶의 모든 나날 동안 돌보신다는 인식 안에 생활하도록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 지금의 당신의 마음을 예수님께 솔직하게 표현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