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우리가 현존한다는 것은, 스스로 자아를 형성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우리가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니고 있는 많은 힘 들 중에서, 항상 사랑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하여 묵상해봅시다.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이 순간에 우리가 우리답게 되어 가는 것에 대해 하느님께서 영향을 주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자신을 하느님의 손길에 맡겨 드린다면, 그러한 이들을 하느님께서 무엇으로 완성하실 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하고 이야기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에 온전히 투신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애정 어린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의 최근의 느낌들, ‘기뻤을 때, 힘들었을 때 그리고 평탄했을 때’ 를 정직하게 바라봅니다. 주님께서 어디에 현존하셨는지 당신은 볼 수 있습니까?
복음
12월 19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루카 1:5-17)
묵상요점
오늘부터 성탄절까지, 전례 독서와 복음은 갖은 곤란을 무릅쓰고 임신하게 된 구약 성서에 등장하는 세 명의 여인, 곧 세례자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 이름이 나와있지 않은 삼손의 어머니,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세 여인들은 무기력하고 멸시당하는 이들을 위해 하느님께서 인간의 이야기를 결정하시고, 자비롭게 개입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즈카리야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하지만 즈카리야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좋은 성찰거리를 제공합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기쁜 소식을 나는 알아듣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당신이 묵상할 때, 당신 안에서 무엇이 움직였습니까?
당신은 묵상하며 위로를 느끼셨습니까? 고민거리가 있으셨습니까? 아니면 아무것도 내키지 않으셨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옆에 서 계시거나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내 느낌들을 그분과 솔직히 마음 속에서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선혜경 베로니카,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