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7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마태오 11:28-30)
묵상요점
사도 베드로가 천국의 문 앞에서 있는 모습을 묘사하는 오래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상의 종말이 찾아왔습니다. 양들은 염소와 분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자들은 이미 천국 안에 들어가 있었고 사도 베드로는 문들을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깥에 서 있는 예수님을 발견하고선, “주님, 바깥에서 뭐하고 계십니까?”하고 사도 베드로는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십니다. “나는 지금 유다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 안에서, 예수님께서 직접, ‘나에게 오너라.’하고 당신을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끝나고 난 후라도 끊임없이 당신을 계속 기다리실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당신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였습니까?
말씀이 당신의 마음을 차갑게 만들었습니까?
말씀이 당신을 위로했거나 당신을 감동시켜서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했습니까?
예수님께서 당신의 옆에 서 계시거나 앉아계시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그분을 향해 돌아서서 내 느낌들을 그분께 나눠봅니다.
영광송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_orchestral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