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2월 18일 연중 제 6주간 화요일 (마르 8,14-21)
묵상요점
우리는 가끔 기도하면서 예수님께 침묵만 하지 마시고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해 주십사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분은 오늘 복음에서 깨닫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묻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너의 신앙 생활이 밋밋하고 지루하느냐?, 복음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감은 잡고 있는 것이냐?, 생명이 약동하는 삶을 원한다면, 왜 좀 더 나와 같은 삶을 살아 가려고 하지 않느냐?, 너는 내게 무한히 사랑받고 있다. 이것에 동의하느냐?”
그리고, 우리는 자애로운 예수님의 모습을 관상합니다. 그분은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우리를 바라 보시고, 살갑게 말을 건네십니다. 당신이 온 몸과 마음을 쏟아 전하는 복음을 우리가 머리로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마음에 충분히 적시며 살아가기를 그분은 초대하십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가끔씩 저희는 만약 지금 당장 저희가 당신을 만나게 된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상상할때가 있습니다. 아마 이 말은 드릴 것 같습니다. 저희를 위해 항상 그곳에 계셔 주셔서 주님, 감사합니다. 항상 우리 앞에 계시는 주님께 지금 움직이고 있는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