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저와 함께 계십니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좀 더 제 안에 함께 하시면서 저에게 존재를 부여해 주십니다.
저의 몸, 저의 정신, 저의 마음과 모든 삶 안에서 당신의 생명을 주시는 현존에 잠시 머물고 싶습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에게 자유를 주시는 분,
성령께서 저의 가장 친밀한 갈망들 속으로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고, 온화하게 제가 좋은 것들을 향해 나가도록 격려해 주십니다.
성령께서 저를 감싸주시는 것을 온전히 맡겨드릴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을 더 잘 의식하도록 저를 도와주십시오.
제가 다른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현존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보살핌을 통해서, 당신께서 제게 사랑을 보여주셨을 때, 감사함으로 제 마음을 채워주십시오.
복음
2019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수요일 (마태 15,21-28)
묵상요점
복음에 등장한 여자는 자신이 갈망하는 것을 예수님께 외치며 계속 따라갑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지십니다. “그것이 당신에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예수님,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대신 제 말과 행동에만 시선을 둔 기도로부터 저를 도와주소서. 지금 당신과의 대화에 들어가도록 이끌어주시고, 항상 당신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여자는 예수님으로부터 반응을 얻게 되자, 더욱 항구하게 자신의 깊은 갈망을 드러내 보입니다. 저는 가끔 기도에서 아무 응답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 실망하기도 합니다. 너무 쉽게 포기하거나 제 항구함을 더하려고 힘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과 가나안 부인과의 대화는 옆에 있는 제자들을 당황하게 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 당신과의 친밀한 대화인 기도 안에서 믿음으로 그것을 볼 수 있을 때까지 항구함을 저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기도할 때 하느님과 대화한대로 생활에서 행동하고 있는지를 당신은 늘 의식하고 있습니까? 위로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아니면 도전받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 앉아 계신다고 상상하고, 아주 친한 친구와 대화하 듯이 내 속 마음을 예수님과 얘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