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라는 말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옵니다. 또 그 위기를 극복하는 건 ‘변화와 혁신’밖에 없다는 답안도 제시됩니다. 재계 총수들도 신년회에서 이구동성으로 "이 정도 만들면 잘 팔릴 거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내자"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전혀 새로울 것도 없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말이 새해 벽두부터 새삼 강조되는 건 우리 사회에서 변화와 혁신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 아닐까요? 모쪼록 이번에는 한낱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우리 사회의 변화와 도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중국 경제가 예전같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등에 따라 새해 첫날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2.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로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교과서 채택을 철회하는 학교가 늘고 있습니다.
3.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나서 개각설을 부인하면서 개각문제는 당분간 수면아래로 가라앉게 됐습니다.
4. 경찰이 파업에 가담했던 철노노조 중간간부에게까지 무더기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국 스모그가 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