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엔 이산가족 상봉 제의를 해 오는 등 연일 평화공세를 취하고 있는데,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뭔가 의심쩍기도 합니다. 그동안 워낙 갈짓자 행보를 많이 해 온 탓에 이게 위장공세인지, 유화 제스처인지 그 속내를 알 수 없기 때문일 텐데요. 그렇지만 남북관계를 긴박한 상태로만 끌고 간다면 박 대통령의 언급처럼 ‘통일이 대박’이 되는 일도, 이산가족이 상봉하는 일도 없을 겁니다. 만반의 대비는 하되 이산가족 상봉으로 조성된 모처럼 만의 화해의 불씨는 불씨대로 잘 살릴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조금 전 경기와 충청도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 오늘부터 금융사들은 전화나 SNS, TV를 통해 대출 영업을 할 수 없게 됩니다.
3. 국립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입시와 교수 채용비리 의혹이 또다시 불거져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이 공기업 개혁을 위해 공공기관의 각종 경영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지만 핵심정보는 여전히 무더기로 누락되고 있습니다.
5. 정부가 다음 달 중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기로 하고 가족상봉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오늘 북측에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