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익과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 이번에도 국민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의사협회는 정부 의료정책에 반대한다며 오늘부터 부득불 집단휴진을 강행하기로 하고, 정부는 ‘강경대처’, 이런 으름장밖엔 없습니다. 다들 명분을 앞세우지만 국민들 눈엔 그저 집단 이기주의, 그에 맞서는 무기력한 정부...뭐 그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중요한 건 병마와 싸우는 것만으로도 벅찬 환자들이 이번 일로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불상사가 생긴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런지요.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의사협회가 오늘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감에 따라 전국 병의원에서 진료차질이 예상됩니다.
2. 검찰이 '김 사장'이라는 가명의 국정원 대공수사원 등을 잇따라 소환해 간첩조작 사건을 신속하게 규명하기로 했습니다.
3. 국정원은 중국 공문서뿐만 아니라 증인들의 진술까지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4. 유명 오픈마켓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한 뒤 돈만 챙기는 신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5. 테러가능성이 제기된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의 기체잔해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습니다.
6. 오늘은 어제보다 낮 기온이 오르겠지만 봄바람은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