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정치권은 아직도 ‘공천 룰’ 문제로 티격태격,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는데, 새누리당이 이를 지키지 못하겠다고 한 데서 비롯된 거죠. 그래서 여당과 야당이 같은 경기에 다른 룰이 적용된 그런 이상한 선거를 치러야 하는 비정상적인 입장에 처해 있는데요. 글쎄요, 그렇다면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럴 땐 박 대통령의 정치력, 외면만 하지 말고 좀 발휘돼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박근혜 대통령이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면담요청을 거부해 야당 내 무공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무공천 방침을 고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한미일 3국은 워싱턴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애벗 호주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FTA에 서명합니다.
4.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XP기술지원이 12년 만에 중단돼 개인용 컴퓨터 보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 필리핀에서 한인 피살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6. 오늘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이 18도에서 24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