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고 있는 빚이 처음으로 천조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1117조 원인데, 이 중 공무원들에게 연금으로 줄 돈이 빚의 절반이 넘는 무려 600조원에 달합니다. 더 심각한 건 작년에 공무원 연금이 부족해 2조 원을 썼고, 올해도 2조 4천억 원을 세금으로 채워야 하는 등 부족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거죠. 그런데도 정부는 연금 부채를 줄일 뾰족한 대책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국민 호주머니만 곁눈질하려는 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강덕수 전 STX 회장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장관의 배임혐의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교민피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필리핀에 교민안전을 위해 파견된 경찰간부가 현지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가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3. 금융당국이 국내은행 도쿄지점 부당대출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우리은행 전 도쿄 지점장이 돌연 자살해 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4. 기초선거를 무공천으로 할지 여부를 결정할 새정치민주연합의 여론조사와 당원투표가 오늘 실시돼 안철수 대표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5. 미국과 중국의 국방장관이 일본 문제를 놓고 공식석상에서 설전을 주고받는 등, G2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