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에서 계모의 심한 학대로 8살 여자 아이가 숨졌는데, 그런 사건을 접할 때마다 마음이 무척 아프시죠? 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도 큰 딸과 담임교사가 경찰과 아동 보호기관에 학대를 신고했지만 이들 기관은 예삿일로 넘기는 등 안이하고 무기력했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라는 그릇된 인식 때문에 아동학대는 막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렇더라도 작동해야 할 최소한의 사회안전망마저 무너진 겁니다. 정부는 또 뒤늦게 대책을 마련한다고 법석을 떠는데요. 글쎄요, 있는 대책이라도 제대로 시행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주요 뉴습니다]
1.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의 무공천 당론을 유지할지 포기할지에 대한 결론을 오늘 오전 10시 발표합니다.
2.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최룡해가 국방위 부위원장이 됐습니다. 김영남과 박봉주는 유임돼 변화보다는 체제안정을 선택했다는 평갑니다.
3. 필리핀의 쌀 개방 유예 요구를 WTO가 거절했습니다. 내년 개방을 앞둔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입니다.
4. 의붓딸을 숨지게 한 계모 사건으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친엄마가 3살짜리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 국정원 직원이 민변을 상대로 수억 원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변의 폭로를 막기 위해 직원 명의를 빌려 소송을 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